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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집단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겨울철 이상 고온현상 때문입니다.
대구시내 병원에는 식중독 환자수가
지난해보다 무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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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경기도 광명의 고등학교 등
전국 3개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증세 의심 사고가 나
8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해가 바뀌자마자 터진
육군 50사단 등 2군 예하부대의
식중독 의심 사고의 환자는
무려 800명을 넘어섰고,
급기야 대구의 한 제조업체에서도
10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식약청에 따르면
단체급식을 하는 곳에서 설사환자 신고수는
재작년 12월보다 지난해 12월이
세 배 이상 늘었고,
이는 가정집에서도 마찬가집니다.
이처럼 겨울철 식중독 의심사고가 잇따르는
주 원인은 최근 계속되는 이상 고온 현상.
◀INT▶배충근/내과 전문의
"따뜻한 겨울로 음식물 이동, 유통에 문제 있고
올해는 특히 노로바이러스가 기승."
난방시설이 많이 확대되면서
겨울철 실내온도가 크게 높아진 것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 급식 조리실의 경우
실내온도는 낮아지지 않았는데
겨울이니 괜찮겠지 하는 방심이
세균증식을 부른다는 얘깁니다.
◀INT▶안문영/대구시 보건위생과장
"겨울철에도 식중독 발생해 특별히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도 철저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겨울에 물이나 음식으로 전염되는
설사 바이러스가 네 배 가량 급증하기 때문에
집단 급식시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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