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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과는 달리 찬바람이 불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새해 지역 부동산 시장 역시
사정이 크게 나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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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상황을 낙관할 수 없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8천 가구에 육박하는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틉니다.
여기다 올 한해 입주 예정 물량만
만 9천여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악화로 해를 넘긴 분양 물량에다
올해 분양예정 물량까지 감안하면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에다
실거래가 기준과표,종부세 과표적용률 인상도 복병입니다.
◀INT▶이진우지사장/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
("거래는 부진한 가운데 가격은 제로선에서
오가며 보합세 유지,전체적으로 약보합세속
안정세 이어지지않겠느냐")
위치·규모별 양극화 현상,
시장 위험까지 떠안은 새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INT▶ 김영욱 본부장
부동산써브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공급물량이 적어 시행,건설사들이 중대형 위주로 배치해야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다보면 국민주택규모이하 아파트는 부족한 상태")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의 변화가능성과
이에 대한 심리적 기대감이 어떻게
나타날지 여부가 부동산시장에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수도권과는 다른 지방부동산 시장을 감안한
정책이 나올 것인가 여부,
(S/U)지방시장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나오지않는 한,새해 지역 부동산 시장 상황은
좋지않을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시각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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