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한 뒤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아온
김호기 청장이 후진을 위해
30여 년간 몸 담았던 공직을
떠나기로 했다지 뭡니까요.
오늘 명예 퇴임식을 갖는
김호기 대구지방국세청장
"제 선배들이 그랬듯이 저도
비켜줘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해서
자리를 물러나는 겁니다.
어려운 지역 경제를 위해서
더 많은 일을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요"라며 담담하게
퇴임하는 심경을 밝혔어요.
그러니까, 가야할때를 알고
떠나는 사람의 뒷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더라 이 말씀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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