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부지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어제 경북 동경주 주민들이
한수원 본사 유치를 주장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동경주 주민 5백여명은 어제 오후 한수원 본사 이전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 뒤
인근 양북면사무소에 진입하려다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밤 11시까지 몸싸움을
벌이다 해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경찰 10여명이 부상을 입고
면사무소 창문 수십 장이 깨졌으며 이후
경찰이 주민 20여명을 연행하려하자 주민들이
차량을 불태우는 등 격렬히 저항했습니다.
주민들은 오늘도 원전 인근 도로를 차단하고
집회를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2천 여 명을 경주시청과
월성원전 인근에 배치해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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