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 맘때 쯤이면
바쁜 곳 중의 하나가 우편물을
배달하는 우체국인데요..
그러나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 같은 우편물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올해는 좀처럼
연말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다지 뭡니까요.
장경난 대구수성우체국 우편팀장 (여자)
"작년 이맘때 같으면 저희가
파는 연하장도 동이 나서
딴 우체국가서 구해와서 팔곤 했는데
올해는 홍보가 모자라서
그런지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연하장이 아직 남았습니다"
하면서 지난해와 비교해도 너무나
달라졌다는 얘기였어요.
네, 연하장은 줄어도
연말연시 훈훈한 사랑만큼은
식지않았으면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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