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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전문건설업체가 포스코
일을 하는 원청업체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를 폭로하고 나섰습니다.
포스코 현장의 불공정 하도급 문제는
지난번 건설노조가 파업을 하면서
개선을 요구한 사안이어서
이번 기회에 사실 여부가 명백하게
밝혀질 지 주목됩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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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전문건설업체인 유영건설은
기자회견을 갖고, 원청업체의 불공정
하도급으로 파산위기에 처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서희건설로부터 포항제철소와 효자주택단지의 공사 30건을 하도급받아 시공했지만,
공사대금 20여억 원 가운데 2억여 원을
부당하게 깎였다는 것입니다.
설계변경도 없이 공사비가 감액되고, 심지어
긴급공사라는 이유로 계약서도 없이 구두로
일러준 금액대로 공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유영건설 관계자
이에 대해 원청업체인 서희건설은 공사대금을 늦게 지급한 적은 있지만, 공사비 부당 감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또 유영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데 대해 임금 체불을 해결하라고 1억여 원을 합의금으로 지급했는데, 이제 와서 합의를 어겼다고
반박했습니다.
◀SYN▶ 서희건설 관계자
한편 포스코는 공사 대금을 늦게 지급한
서희건설에 시정 조치를 내렸고, 향응을
제공받은 서희건설 직원 2명의 출입을
제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유영건설의 고소에 따라, 회사 관계자를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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