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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의 지붕돌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흔적을 가진 신라시대의 탑재가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독특한 조형미를 자랑하는 신라 석탑에 금동
장식이 부착됐다면 그 모습이 어떠했을까요?
임해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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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인왕동 인용사터로 추정되는 절터에서 출토된 삼층 석탑의 탑재들입니다.
8세기 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탑재들에서 다른 탑에서는 볼 수 없는 작은 홈들이 발견됩니다.
(S/U)탑의 지붕돌 가장자리를 따라서 이렇게
작은 홈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패여 있습니다.
일부 구멍에는 못을 박았던 흔적을 가진
납 덩어리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발굴단은 석탑에 금동판 등 장식을 붙이고 못을 박아 고정시켰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INT▶
권택장 학예연구사/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따라서 이 석탑은 조형미에다 금동 장식의
번쩍거림이 더해져 화려함의 극치를
이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보 38호 고선사지 삼층석탑과 같이 몸돌에
장식품을 붙였던 흔적은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탑의 지붕돌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흔적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어서 우리나라
석탑 양식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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