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렇게 매년 영세민들의 외로운 죽음이
반복되고 있지만
사회복지사 한 명이
수 백 명의 영세민을 돌봐야 하니
이들에 대한 복지수준은 언제나
제자리 걸음입니다.
계속해서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에 있는 한 동사무소.
사무실 안팎을 드나들며 가장 바쁜 사람은
사회복지사ㅂ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선정과
생계비 관리 같은 행정업무는 물론
수 백 가구의 어려운 주민을
일일이 돌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INT▶사회복지사
"기초수급자만 아니라 보육료, 장애인 업무까지
다봐야한다. 장애인도 600명 가까이되고
기초수급자만 220가구나 된다."
C.G ====
지난달 기준으로
대구의 기초생활수급자는 9만여 명.
하지만 읍면동에 있는
사회복지사는 300여 명에 불과해
복지사 한 명이
무려 298명의 수급자를 돌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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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사회복지사
"혼자 근무하는데가 너무 많다. 혼자 거의
모든 사회복지업무를 다 봐야 돼 너무 힘들다."
노인복지센터 같이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복지기관이 있긴 하지만
지원대상이 적고 예산마저 부족해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쪽방생활자 보조금의 경우,
약품비 등 실제로 쪽방생활자에게
돌아가는 비율은 2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관련 기관 직원의 인건비로 쓰이는 등
복지예산 지출에도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어려울 수록 주위를 돌아보는 관심과
찾아다니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대책이 아쉽습니다.
MBC뉴스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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