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방화 추정 차량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 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48살 김모 씨의 세피아 승용차가
불에 탄 것을 시작으로
인근에 있던 엑셀 승용차 등
40분 만에 모두 넉 대의 승용차가
불에 탔습니다.
어제 새벽에는
포항시 북구 용흥동과 학산동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불 타는 등
이틀새 여섯 대의 차량이
방화 추정 화재로 불에 탔습니다.
특히 대구 달서구에서는
지난달 3일 장기동 빌라 주차장에서
다섯대가 불에 타는 등
한 달 여만에 11대의 차량이
방화범의 표적이 됐습니다.
이때문에 방화범을 잡으려는
경찰관의 수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잠복 근무를 하던 경찰관이
방화가 아닌 빈집을 털려던 용의자의
흉기에 다치는가 하면
30일에는 방화범을 잡기위해
연일 잠복근무를 하는 등 과로에 시달린 경찰관이 숨지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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