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의 월 평균 용돈이
6만 6천원 선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투명성기구 대구본부가
지난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두달 동안
대구지역 9개 고등학교 남여학생 587명을
대상으로 용돈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월 평균 용돈은 6만 6천원 선으로
한해전에 비해 4천원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도는 식비가 73%로 가장 많았고,
문화오락비, 문구구입비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용돈기록부를 사용하면 용돈 사용을 조절할 수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절반 가까이 돼
학교나 가정에서 용돈기록부 작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권장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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