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째 단식하던 영남대의료원노조 지부장이
쓰러지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본부는
영남대의료원 곽순복 지부장이
오늘 30일 째 단식농성을 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고,
노조간부 15명도 영남대 총장실 앞에서
3일 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료원측은 불법파업을 한 노조측과
협상의 여지가 없다며
대자보와 현수막을 철거하는 등 강경태도로
일관하면서 사태는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내일
영남대의료원과 영남대에서 집회를 갖고
사태해결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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