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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파업 나흘째..수송차질 현실로

이규설 기자 입력 2006-12-04 17:51:26 조회수 1

◀ANC▶
화물연대 파업이 나흘째 계속되면서
물류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화물차가 파손되는 사건도 잇따라
경찰에는 화물차 보호 요청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우려했던 물류 차질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소 업체에 운송을 맡기고 있는
포항의 소규모 철강업체들은 화물 입,출고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엄청난 영업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SYN▶중소 철강업체 관계자/자막하단
"하루 15-20대 차가 나가야 되는데,
오늘은 한 대도 못 나갔어요.
해코지를 한다니까 겁나서 못 나가는 거죠!"

심지어 한진과 대한통운 등 큰 업체들이
운송을 전담하고 있는 포스코도
제품 운송에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INT▶조기현/포스코 공정출하부
"단거리 수송은 별 문제가 없는데, 장거리 수송의 경우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다행이 구미지역은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이 50여명에 그쳐
삼성전자와 엘지전자의 경우
운송에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파업에 불참하고 있는 화물차에 대한
습격은 여전히 계속됐습니다.

지금까지 도내에선 화물차 석 대가 불타는 등
27대의 화물차가 부서졌고,
어젯밤에는 화물차에 돌을 던져
사고를 유발한 혐의로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SYN▶경찰에 붙잡힌 화물연대 조합원/
돌 던진적 없습니다. 저희들은 달보고
체조 했습니다.


스탠덥)사정이 이렇다 보니 경찰은 모든
병력을 총 동원해 화물차 보호에 나섰습니다.

공단 곳곳에 경찰력을 배치하고,
오늘까지 경북경찰에 보호 요청을 한 화물차
300 여대를 직접 호송했습니다.

◀INT▶진윤식 팀장/포항남부경찰서
"24시간 경찰력을 가동해 화물차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내일 오후 전국 14개 지부에서
집회를 열고 덤프연대와 공동 투쟁을 결의할
계획이어서, 지난 2003년과 같은 물류 대란이
재현될 조짐마져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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