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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화물차 파손 잇달아

조재한 기자 입력 2006-12-02 06:48:38 조회수 0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화물차 파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하대로 농공단지 앞
7번 국도에서 33살 김모 씨가 몰던 트레일러를 승합차 한대가 가로막은 뒤 차량 앞부분과
기름탱크를 부수고 달아났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에는 칠곡군 석적읍에서
주차해둔 화물차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는 등 어젯밤사이 경북에서만 화물차 2대에 불이 나고 4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연대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화물차에 대한 보복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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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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