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이웃에게 희망을...서녕이에게도

도성진 기자 입력 2006-12-01 17:30:55 조회수 1

◀ANC▶
대구문화방송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탈북한 뒤 3년 동안
림프기형이라는 난치병을 앓으며
엄마와 단 둘이 살아가고 있는
6살 서녕이의 사연을
도성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여느 아이들처럼 해맑은 웃음에
장난기 가득한 6살 서녕이.

하지만 서녕이에겐
옷과 양말로 가려진 수술자국이
등에서부터 발끝까지 남아있습니다.

선천성 림프기형으로
온 몸 곳곳이 기형으로 자라나
벌써 6차례나 대수술을 받았고
앞으로도 병마와 싸우며 살아가야 합니다.

◀INT▶정호윤 교수/경북대 병원
"치료하기 힘든 병이다. 수술부담도 크고
감염에도 약할 수 있다."

그러기에 지난 98년 탈북해
서녕이 하나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엄마의 마음은 그저 무겁기만합니다.

◀INT▶서녕이 어머니
"마음이 먹장구름처럼 무너져 내린다. 혼자
수술실에 들여보내고 한번, 두번, 한시간,
두시간 보낸 시간은 말로 할 수 없다."

탈북 뒤 정착금으로 받은
천 만원은 사기를 당해 날려버렸고,
심한 디스크 통증으로
돈벌이조차 힘들어 하루하루가 막막하지만
서녕이의 장래를 생각하며
삶의 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NT▶서녕이 어머니
"우리 서녕이도 낫는 날이 있겠지요. 그런
희망안고 힘겨워도 박차고 일어나야겠다는
자존심이 막 생긴다."

대구문화방송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모금을 시작합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하루하루를 고통속에 살아가는 이웃들에게는
새 삶을 열어주는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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