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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요 부품의 제작 방법에 대해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한 회사가
특허권을 지키기 위해 소송을 하느라
정상적인 생산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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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와촌면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회사는
지난해 3월 자동차 시동 열쇠 뭉치를 조립하는 독특한 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가 같은 방법으로 제품을
생산하자 소송을 벌여 지난 10월 법원으로 부터
특허사용금지 가처분을 받아냈습니다.
기쁨도 잠시 이 회사는 다시 소송을 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이번에는 열쇠 뭉치 완성품을 만들어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는 다른 기업이 조립기계를 직접
사들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김병수 사장-특허권 피해업체-
"열악한 중소기업들은 이런식으로 계속 소송을
하면 이겨도 나중에는 상처 밖에 없다"
C.G
이 회사는 조립 기계 생산 업체로 부터
특허와 동일한 구조로 기계를 생산해
문제의 기업에 납품했다는 확인서와 발주서를
받아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S/U]
"특허권이 침해 당하는 동안 정작 특허권을
가진 이 회사는 1년 6개월 동안 이렇게
조립 기계의 가동을 멈추고 있습니다"
조립 기계 뿐만 아니라 금형과 선반 등
대형 기계도 아무 쓸모 없이 세워 둘 수 밖에
없어 현재까지 30억원 이상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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