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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의 학교 신축터에서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와 석기제작터 등
복합유적이 발견됐습니다.
토기와 돌칼 등 유물 2백여 점도
쏟아져 나왔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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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학교가 들어설 예정인 경북 고령군
쾌빈리의 공텁니다.
문화재 발굴이 시작된 지난 1월부터 청동기
중기시대로 추정되는 유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
둥근 모양의 집터와 건물터를 따라 배수로가
파져 있고,기둥을 세운 홈인 '주혈'이
340 여개나 발견됐습니다.
주거지 바로 옆에는 돌로 틀을 만든 석관묘와
돌칼과 돌끌 같은 석기를 만든 제작터도
발견됐습니다.
◀INT▶장정남 실장/대경문화재연구원
"고령에서 가야 유적은 발굴조사됐지만
선사시대 복합유적은 이번이 첫 발굴."
다양한 종류의 토기 밑바닥에서는 쌀알무늬가 발견돼 당시 벼농사가 성했음을 짐작케 합니다.
또 석기공장에서는 돌칼과 돌도끼를 비롯해
옥으로 만든 이색적인 장신구도 출토됐습니다.
◀INT▶장정남 실장/대경 문화재연구원
"'천하석제 곡옥'이라는 것이다. 청동기시대
사람들도 장신구를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학계는 이번 발굴이 당시 취락형태와 생활상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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