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네, 오늘 주말을 맞아
대구- 포항간 고속도로 이용하신 분들
많으시죠..
과속하는 차들이 많아 놀라셨을 텐데
이 때문에 사고율도 전국 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이규설 기자가 과속 현장을 직접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 포항간 고속도로 포항쪽 출굽니다.
C.G)한 승용차가 포항 요금소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11분!
이 차가 팔공산 요금소에 진입한 시간은
오후 12시 43분!
68km를 28분에 달려 평균시속
151km를 기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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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과속은 더 심해 집니다.
c.g)한 suv 승용차가 포항 요금소에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 7분!
이 차가 청통.와촌 요금소를 통과한 건
밤 10시 46분!
50km 를 21분에 주파해,
평균시속 157km로 질주 했습니다.
요금소에서 가속차로에 진입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 대구와 포항사이에
3개의 단속카메라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차들은 시속 180km 가까이 내달렸습니다.
st-up)문제는 이런 목숨을 건 과속이
극소수 차량의 이야기만은 아니란데
있습니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km로
달려 봤습니다.
2차선으로 달리는 취재 차량을 다른 차들이
마구 추월 합니다.
--쌩 쌩 쌩----
◀INT▶김영선/도로공사 포항지사
"일해보면요 ...길이 좋으니까
130-40달리는 건 기본이에요."
밤.낮 없이 이렇게 과속을 할 수 있는건
대부분의 차들이 카메라의 위치를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이나 gps를 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교통 전문가들은
지점단속 대신 평균주행속도를 단속 기준으로 삼는 '구간 단속'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c.g)실제로 네델란드와, 오스트리아,
영국 등에서는 예전부터 '구간 단속'제도를
도입해 사고를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INT▶이승목 교수/교통안전관리공단
"구간 단속은 과속 단속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법률적인 검토가 끝나지 않아서 도입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구 -포항간 고속도로에서
차량 10만대당 발생한 사고는 2.66건!
전국 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높은
사고율을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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