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양계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대책반을 편성해
양계·축산 농가 방역을 강화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대표적 철새도래지인 해평습지가 있는 구미시도 주요지점마다 생석회를 뿌리는 한편,
철새 분변 검사를 강화하는 등
지역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닭고기 생산공장과 유통업체,
소규모 가게 등에서는 3년전 조류인플루엔자
악몽이 되살아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관련업계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인근지역 닭, 돼지 등이 모두 살처분되고,
감염된 닭고기라 하더라도 익혀먹으면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을 집중홍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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