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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준공영제 대구시는 '정착' 업체는 '거부'

조재한 기자 입력 2006-11-24 16:57:11 조회수 0

대구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도입된지
9개월이 지났지만 서비스 개선은
고사하고 노조파업에 이어 이번에는
버스업체들이 적자가 커 더 이상
준공영제를 하지 못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준공영제가 뿌리채 흔들리는 모습인데요.

대구버스운송사업조합 최 준 이사장,
"서울 도심에는 새 건물지으면
오히려 주차장을 못만들게 합니다.
시내에 주차장을 없애버리니까
서울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하면서 대구에서 대중교통이 죽어가는데는
대구시의 정책부재에서 비롯되는
것도 매우 많다는 지적이었어요.

허허, 대구시는 버스준공용제가
정착됐다고 하는데 업체들은 준공영제
거부선언을 했으니 뭐가 잘못되도
크게 잘못된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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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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