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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드디어 오늘 개막식을 갖고
5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지난밤 신들의 정원 앙코르와트에서는
화려한 전야제가 펼쳐졌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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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앉은 신들의 정원,
앙코르와트에 등장한 천상의 무희 압사라.
엑스포 성공개최 기원제가 열리고
평화와 행복를 기원하는 춤사위가
한편의 서사시를 써 내려갑니다.
80여 명의 승려와 공연단이 만들어낸 불빛은
앙코르와트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객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저 멀리서 들려오는 생명의 고동소리
새로운 세상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한국 무용으로 펼쳐지고
신명과 흥의 기운이 대지 위를 적십니다.
엑스포 예술공연에 쓰일
모든 종류의 북이 등장하고,
어느새 북소리는 가슴을 두드리며
하나로 어우러집니다.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를 연주하며
환상적인 드라마를 연출합니다.
전야제에는 한국과 캄보디아 각계 인사는
물론 시엠립 시민과 관광객 등 천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SYN▶ 통큰 단장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사무국
("크메르인들의 조상을 기리고 신들이 앙코르 유적군을 비롯해 캄보디아 전체를 보살피기를 기원하고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도록 기원합니다“)
(S/U)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후 1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5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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