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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소년원에서 보호처분을
받고 있던 10대 4명이 달아났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어제 소년원으로 되돌아갔지만,
나머지 2명은 도주하다가
대구와 영양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과정을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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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11시 50분 쯤.
대구시 동구의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택시 등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잠시 뒤, 경찰이
1톤 트럭에서 뛰쳐나와 도주하던
10대 두 명을 추격했고,
난투극까지 벌어졌습니다.
◀SYN▶김 모씨/택시기사(하단)
" 한 청년이 뛰어다니는데,
경찰이 잡으라고 하더라."
알고 보니 이들은
부산시 금정구 부산소년원에서
집단 도주한 17살 이 모군과 19살 김 모군.
어제 아침 10시 반 쯤
소년원을 탈출한 이들은
1톤 트럭을 훔쳐 대구로 도주해온 것입니다.
경찰의 불심검문을 피하려던
트럭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고, 17살 이 모군은
사고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SYN▶경찰 관계자(하단)
"앳된 10대들이 앉아 있으니까, 차량조회를
해봤고, 도난차량이라는 것을 알았다."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고 달아났던
19살 김 모군도 경북 영양군의 친구집에서
오늘 오전 10시 쯤 검거됐습니다.
S/U) "경찰은 이들이 오는 11월 말에 있을
기능시험준비 때문에 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소년원을 이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은 용접 실습장에서
절단기를 이용해 철창을 자르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년원에서 보호처분을 받고 있던 이들의
도주 행각은 결국 만 하루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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