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안경특구 총체적 부실

이성훈 기자 입력 2006-11-14 16:19:39 조회수 1

◀ANC▶
최근 불거진 가짜 안경테 파문에서 보듯
전국 안경 관련 제조업체의 85%가 모여 있는
대구 안경 산업이 총체적 부실 속에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살을 깎는 자구 노력이 절실한 땝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대구지역의 안경업체는 모두 640여개,

이 가운데 생산 공장 없이 무역대리업을 하는
곳이 100여개나 됩니다.

이들의 주문 단가에 맞추기 위해
영세 업체들은 중국산 부품을 섞은
가짜 안경테를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S/U]
"대구지역 안경업체의 80% 이상이 종업원이
4명 미만인 영세업체이고 안경업체의 절반은
자가공장도 없는 실정입니다"

제품 개발 투자와 디자이너 양성이 어려워
업체의 90% 이상이 이른바 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안경업체의 원산지 허위 표시는 관행으로
굳어져 있습니다.

◀INT▶원산지 허위 표시 적발 업체 관계자
"전체 업계가 내가 알고 있기에 반 이상이 이런식으로 걸려 있다.바로 잡기는 해야 하는데.."

1996년 이후 안경 수출액이 매년 10%씩
급강하 하고 있지만 대구시의 지원은
인색합니다.

2001년 대구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티타늄 소재 안경테 개발 지원에 나섰지만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산이 안되고 있습니다.

초기 2억원 지원 이후 추가 예산 지원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중국에,기술은 일본에,
디자인은 유럽에 뒤지고 있는 대구 안경의
환골탈태 자구 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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