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국내 최대 해안 사구 사라진다

김형일 기자 입력 2006-11-14 14:43:06 조회수 1

◀ANC▶
다양한 자생 식물이 서식해 학술적 가치가 높은
동해안의 한 사구가 1년 사이에 절반 이상
유실됐습니다.

2만여톤의 모래가 사라졌는데, 인근에 조성된 방파제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모래 언덕이 깍여 나가 무너질듯 위태롭고,
조금만 만져도 부서져 내립니다.

모래속에 덮여 있던 갯바위가 여기 저기 모습을 드러냈고, 군부대 헬기장도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CG)폭 70미터, 길이 1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졌던
모래 언덕이 올들어 절반 이상, 모래 약
2만여톤이 쓸려 나갔습니다.

S/U) 제가 서있는 이곳도 머리 위까지 모래
언덕이 형성돼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CG)1년전 촬영된 사진과 비교해도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화진리 사구는 해당화 등 15종 이상의
식물이 자생하는 동해안 최대의 해안
사구로 학계에서도 생태계 보전 지역 지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INT▶추연식 교수 -경북대 생물학과-

군부대와 인접해 지금껏 잘 보존돼 왔지만 최근 인근에 방파제가 만들어지는등 해양 환경과
해류 변화로 모래가 유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박동섭 원사 -제 50 보병사단-

해안가 생태계의 보고인 화진리 사구를
되살리기 위한 원인 조사와 대책이 시급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