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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추수철만 되면 농촌마을에는
농산물 절도범들이 설쳐댑니다.
한 해 결실을 지켜내기 위해
경찰뿐만 아니라 주민들까지 나서는
마을의 사례를 이규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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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농산물 도둑이 가장 좋아하는
품목중 하나입니다.
가격이 비쌀뿐 아니라 운반이 쉽고,
포대만 바꾸면 손쉽게 처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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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저장해둔 과일은 물론이고
나무에 달려 있는 과일도 안심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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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축사에서 살아있는 소를
훔쳐가는 도둑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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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추곡 수매를 앞두고
밖에다 쌓아둔 쌀포대는 절도범의
주요 표적입니다.
스탠덥)창고 안에 넣어둔 농산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범인들은 절단기를 이용해
자물쇠를 자르고 순식간에
농산물을 훔쳐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찰은 궁리 끝에
쌀이 가득 쌓여 있는 정미소 출입문에다
방범용 경보기를 설치 했습니다.
사과 저장 창고에도, 우사 출입문에도
도둑이 들 만한 곳이면 어김없이
경보기를 달았습니다.
◀SYN▶정용곤 소장/포항 신광 파출소
"스위치를 켜고 문만 열면
삐삐 소리가 납니다."
농민들도 자구책을 마련했습니다.
자율방범대를 꾸려
밤새 순찰을 도는가 하면
일부 농민들은 창고 앞에서
밤을 지새며 농산물을 지키고 있습니다.
◀INT▶박해민/포항시 신광면 토성 1리
"가을철에는 불안해서 집에 안 들어가고
차에서 잡니다."
홍보 방송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SYN▶정연대 이장/신광면 토성 2리
"수상한 차들이 지나가면 꼭 번호를
적어서 농산물 절도를 예방 합시다."
이 밖에도 경찰은 주요 도로에
방법용 cctv를 설치해 농산물 절도
예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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