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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주부가 실종 한 달 여 만에
어제 시외곽 한 야산에서
암매장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살해 용의자는
채팅으로 만난 40대 남자였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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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에 사는 주부 43살 김모 씨는
지난달 4일 집을 나섰다가 실종됐습니다.
그러다 한 달여 만인 어제(오늘) 저녁
경북 성주에 있는 한 야산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살해 용의자는 3년 전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42살 최모 씨.
경찰은 신용불량자인 최씨가 김 여인을 만나
돈을 요구했지만 여의치 않자 살해한 뒤
암매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박상기 형사과장/대구 성서경찰서
"돈을 요구했는데 듣지 않아 살해했다."
용의자 최 씨는 김씨를 살해한 뒤에도
납치한 것 처럼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4천만원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돈을 받지 못하자 연락을 끊고
숨어다니다 휴대전화 통화내역이 단서가 돼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최 씨에 대해
살해와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공범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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