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반갑지 않은 범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바로 '묻지마식 차량 방화'인데요,
대구에서는 이번 달에만 9대의 차량이 방화로 불탔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 EFFECT ===========
(차량 방화 그림)
새벽 2시15분 쯤 대구시 달서구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불에 탔습니다.
5분 뒤, 50미터 떨어진 인근 상가 주차장에서는
승합차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열흘 전에는 달서구의 빌라 주차장에서 자동차 다섯대가 거의 동시에 불탔습니다.
비슷한 시각에 바퀴 등 비슷한 위치만 불에 탄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S/U]"이렇게 한동안 뜸했던 차량방화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SYN▶주민
"누가 불질렀나, 무서워라...아파트 안에
경비실이 바로 옆에 있는데..."
이번 달에만 대구 달서구와 서구에서 9대의
자동차가 방화범의 표적이 됐습니다.
C.G) -----------------------------
지난해 대구에서 발생한 차량 방화는 68건으로,인구나 차량이 더 많은 부산의 45건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올들어서는 지난달까지 32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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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박순진 교수/대구대 경찰행정학과
"계절적 요인이 안 좋을 경우 사회적 약자가
더 문제를 심각히 인식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방화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방화 전담반을 꾸리고도 범인을 잡지
못했던 경찰은 올해도 방화가 고개를 들자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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