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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비 원인 황산화물 40% "중국發"

도건협 기자 입력 2006-11-10 09:42:59 조회수 0

산성비와 호흡기 장애의 원인이 되는
황산화물의 40%가 중국의 영향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7일부터 사흘 동안 대구에서 열린
한·중·일 3국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전문가 회의에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02년 넉 달 동안 실시한
황산화물의 상호 영향에 대한 중간 연구 결과
우리나라에 침적되는 황산화물의 40%는
중국의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에 나머지 기간을 추가 조사하면
3국간 황산화물의 영향 정도가
최종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중·일 3국은
오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3단계 사업 연구기간 연장에 합의하고
질소산화물에 대한 배출원과 수용지 관계,
동북아 대기질 개선 시나리오 등에 대한
연구를 공동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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