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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의 확대로
문을 닫는 중소서점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차별화된 전략으로
무한경쟁시대에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가는
서점이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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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관련 서적 만큼은
대형서점보다 더 많은 영어전문서점입니다.
각종 혜택을 주는 회원제에다
영업전담 직원까지 둬서
학교와 학원 강사를 찾아다니며
새로나온 교재를 설명하고
연수까지 하면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식지 않는 교육 열기,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된 영어붐도
전문서적 정착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INT▶이강수/잉글리시 하우스
(선생님들이 필요한 책을 사서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엄마들도 불러서 엄마교육에 대한 세미나도 매월 한번씩 진행.)
(S/U)
"최근 문을 연 한 미술전문서적은
갤러리까지 한 공간에 둬
특화된 서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년이 넘도록 외국도서를 전문적으로 취급해온 덕분에 회화와 사진, 디자인 등 해외에서
직접 들여온 예술분야 책들이 망라돼 있습니다.
◀INT▶허두환/주노아트
(대구에 미술인이 많은데 전문서적이 없어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전문화로 가야만
서점이 살길이고.)
대형서점의 진출에 대비해
일찌감치 전문화로 특성화시킨 서점들은
대형서점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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