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돌풍에 쑥대밭,야속한 비까지

김건엽 기자 입력 2006-11-06 17:50:29 조회수 1

◀ANC▶
어제 청송과 상주,문경지역에는
우박이 내리고 돌풍이 불어
농촌 곳곳이 쑥대밭이 돼 버렸습니다.

오늘은 야속한 비까지 내려서
피해 농민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어제 아침 날벼락처럼 초속 25미터의
강한 돌풍이 불어 닥친 청송군 안덕면
장전마을은 쑥대밭 모습 그대로입니다.

과수원에는 찢겨져 날아 온 패널지붕
잔해가 가득하고,돌풍에 부러진 전봇대와
사과나무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INT▶ 김용환/돌풍피해 주민

야속하게 비까지 내리면서 복구는 고사하고
무너진 지붕을 천막으로 덮느라 부산했습니다.

집안 유리는 죄다 깨어졌고,가재도구는
비닐을 덮어 겨우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INT▶ 이애덕/돌풍피해 주민

끊겼던 전기와 전화만 이제 겨우
복구됐습니다.

어제 갑작스런 돌풍과 우박으로
청송 38.8ha를 비롯해 상주와 문경 등지에서
100ha 가까운 과수원과 배추밭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INT▶ 윤경희 군수/청송군

이번 돌풍은 늦더위가 물러가면서
밀고 내려온 한파때문에 나타났습니다.

◀INT▶ 이춘식 기상청 통보관
"극쪽에서 차가운 대기가 한파를 이루면서
우리나라쪽으로 일시적으로 쭉 밀고
내려옵니다.이맘때 자주 일어납니다.
올해는 (따뜻해서)드물었지요."

기상청은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뀌는
과정에서 돌풍이 또 나타날 수 있다며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