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폐기물매립장이 쓰레기 반입 첫날
인근주민들의 반발로 반입이 중단됐습니다.
오늘 첫 쓰레기 반입이 시작된
경산시 남산면 생활폐기물위생매립장에서
인근주민들이 '분리수거해야 할 음식쓰레기가
포함돼 악취 등 환경오염을 유발시킨다'면서
반발해 반입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대해 경산시는 반입중단한 쓰레기를
기존 소각장으로 보내 처리하고,
내일부터는 폐기물 쓰레기만 수거하겠다며
경산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97년 공사를 시작한
경산 폐기물매립장은 29만 6천제곱미터
면적으로 앞으로 16년 동안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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