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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휴일 막바지 단풍 절정

이상원 기자 입력 2006-11-05 13:17:25 조회수 0

◀ANC▶
입동을 코 앞에 둔 휴일인 오늘
마지막 단풍놀이가 절정을 이뤘습니다.

변덕스럽고 쌀쌀한 날씨도 단풍을 보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잡지는 못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팔공산 등산로를 향하는 도로변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반갑게
사람들을 맞습니다.

산 위로 올라갈수록 울긋불긋 물든
단풍숲이 장관을 이룹니다.

형형색색 저마다 맵시를 뽐내고 있는
단풍나무들, 팔공산 단풍은 이제 절정입니다.

(S/U)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곳 팔공산 자락에는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넘쳐났습니다"

사진을 찍는 가족들,
정상에서 교가를 부르는 고등학교 동창들,
너나 할 것 없이 즐거운 모습입니다.

◀SYN▶
교가 부르고 구호 외치는 중년남자들

◀INT▶
백현승/부산시 하정동
(단풍이 참 이렇게... 대도시 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사람 축복받은 것 같습니다.
부산사람은 흥분했습니다)

◀INT▶
김창용/창원시 가음정동
(역시 말 듣던데도 단풍이 붉게 물들어서
즐거운 가족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오전 한때 겨울을 부르는 소나기가
변덕스런 날씨를 몰고 왔지만
올 가을 마지막 단풍 놀이의 즐거움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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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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