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뒤바뀐 시신

이규설 기자 입력 2006-11-04 15:01:43 조회수 1

◀ANC▶
포항의 한 병원 영안실에서 시신이 뒤바뀌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유가족이 이 사실을 알았을 때
바뀐 시신은 이미 화장터에서
불타고 있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출상을 하기 위해 시신을 입관하던
김 모씨 가족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아버지의 관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병원측의 착오로 56살 김모씨의 시신과
89살 이 모씨의 시신이 서로 뒤바뀐
겁니다.

◀INT▶유가족 /자막하단
"병원에서 관리 소홀로 문제가 발생한거
아닙니까? 우리 유가족들은 굉장히
울분에 차 있고..."

유가족들을 더 기막히게 만든 건
이때 김씨의 관은 벌써 화장터에서
불타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INT▶병원관계자/자막하단
"뒤바뀐거 알았을 땐 벌써 시신이 불타고 있었다."

병원측은 직원의 실수를 모두 인정하고
유가족에게 사죄 했습니다.

병원의 어이없는 실수가
가족을 잃고 시름에 잠겨 있던 유가족들을
두 번 울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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