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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의회 기초의원들이
대낮 술판에 노름판을 벌이는가 하면
선배 대접을 제대로 안 한다며
서로 폭력을 휘둘러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추태를 부렸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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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기초의회의 첫 임시회가 열렸던
닷새전.
회의를 마친 군 의원 4명과 군청 공무원 5명은 시내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3시간 가량 계속된 자리에선 술잔이 오갔고,
한쪽에선 노름판까지 벌어졌다고 당시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자리가 무르익자,의원들 사이에 시비가 일어나
폭력이 오갔습니다.
나이 많은 의원에게 선배 대접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과 폭력이 오간 끝에 결국
한 의원의 갈비뼈가 부러졌습니다.
◀INT▶피해 의원
"(넥타이를)당기니까 목이졸려 아무 저항할
힘이 없었다. 목에 피나고 했다. 물의를
끼쳐 죄송하다."
사건에 연루된 의원은 취재진이 다가서자
몸을 피하고 공무원은 감추기에 급급합니다.
◀SYN▶의회사무국 직원
"의원님?/소회의실이라 문 잠궈놓고 안쓴다/
의원님? 의원님?....."
◀INT▶가해 의원
"모든 것이 저희 불찰이다.소주 한잔 하면서
말다툼 생겨 서로가 엉키면서 그렇게 됐다"
군위군 의원 6명은 지난 9월 7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외유성 해외연수를 다녀와,주민들의
빈축을 사는 등 잡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S/U]"이렇게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는
추태를 부려도 이들에게는 소중한 혈세로
모아진 연봉 2천2백만원이 차질없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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