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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문화방송이 공동 주관해
지역의 숨은 봉사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 4회 대구자원봉사대상이 오늘 열렸습니다.
봉사의 참뜻을 알게 해주는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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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는 64살 박무동 씨.
이발소 문을 잠시 닫은 박 씨는
어디론가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한손 가득 간식을 싸들고 찾은 곳은
박 씨가 돌보고 있는 지체장애인
장정규 씨의 집.
무료로 이발을 해주고, 쌀과 부식을 나눠주며
장 씨를 도운 세월이 어느덧 1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힘든 장 씨에게
박무동 씨는 삶의 희망입니다.
◀INT▶장정규
"고맙고, 희망이죠."
넉넉하지 않는 삶 속에서도
박 씨는 수도원과 무료 급식소,
장애인 가정 등을 찾아 다니며
20여 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INT▶박무동/대구자원봉사대상 대상 수상
"평소에 주변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박무동 씨는
대구시와 대구문화방송이 공동 주관하는
제 4회 대구자원봉사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본상은 달서구 상인동 53살 오달연 씨와
최종숙 씨가 수상했습니다.
자원봉사단체에 수여되는 공로상에는 청심회 등 3개 단체가 선정됐습니다.
봉사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서
시작된다는 수상자들.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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