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은
체르노빌 원전사고 원인인 '자연열화'가
우리나라에도 지난 7년간 총 13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울진원전에서만 9건이 일어났다며
안전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열린 우리당의 김덕규 의원은
지난 2004년부터 3년간 전국 원자력발전소
고장건수는 27건이고 이 가운데
14건이 울진발전소에서 발생했고
14건 중 6건이 인적사고로 분류된 만큼
관리시스템과 사고예방체계의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은
한수원 본사이전을 두고 시간을 끌고 있는데다
이전 규모 30여만평을 13여만평 줄이려고
검토하는 등 이전의지가 의심된다고
추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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