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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웨딩뷔페, 위생관리 사각지대

도성진 기자 입력 2006-10-26 18:49:08 조회수 1

◀ANC▶
최근 대구의 한 웨딩뷔페에서
하객 3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지만
1년에 단 한 차례 점검을 받는 등
관리는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2일,
대구의 한 예식장 뷔페를 먹고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는
확인된 것만 37명으로 늘었습니다.

환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여러 지역으로 흩어진 하객들을
추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건당국이 음식조리에 사용된
도마와 칼 등의 가검물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지만
하객들이 먹었던 음식이 보관돼 있지 않아
조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웨딩뷔페는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돼
'보존식'을 보관할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대구시청 관계자
"보존식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원인균을 찾아내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많게는 하루 천여 명이 한꺼번에 사용하지만
학교와 병원 등 '집단급식소'와는 달리
단속할 규정도 전무한 실정입니다.

◀INT▶달서구청 관계자
"집단 급식시설은 위생과에서 관리감독에 대한
(보존식 보관 등)근거가 있는데 일반음식점은
그런게 없다."

이때문에 문제의 웨딩부페는
올 봄 단 한 차례 위생점검을 받는데 그쳤고
점검 당시 별다른 문제가 지적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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