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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지 오래된 변사 잇따라

박재형 기자 입력 2006-10-25 10:40:39 조회수 0

가족과 떨어져 홀로 살다가
숨진 지 일주일이 넘어서 발견되는 변사가
잇따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 쯤
대구시 북구 고성동에서 혼자 살던
기초생활수급자 50살 이 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사무소 사회복지사
29살 전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숨진 지 3주가
넘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
평소 식사를 하지 않고 술을 많이 마셨고
고혈압 등의 지병이 있었다는 주변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대구시 북구 복현동에서 노동일을 하며 사는
43살 이 모씨가 숨진 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이웃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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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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