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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체전 결과 분석

윤태호 기자 입력 2006-10-24 20:51:18 조회수 1

◀ANC▶
어제 폐막한 제87회 전국체전에서
개최지의 이점을 누린 경북은
성적이 향상됐지만
대구는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체전 결과를
윤태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END▶








◀VCR▶
종합득점으로 순위를 가리는 전국체전은
개최지에 대해
기록 경기 득점의 10%를 가산하는 등
어드벤티지를 적용합니다.

때문에 해마다 성적을
향상시켜온 경북선수단은
당초 우승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의 아성을 깨기 힘들다고 보고
대회기간 중에 2위로 수정해
결국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경상북도 선수단은
태권도 종목에서
31년만에 1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5개 종목에서 1위를 했고
전 종목 상위의 고른 성적을 거둬
성취율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INT▶조창현 사무처장/경북체육회
"2위를 한 것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다."

반면 대구시 선수단은
지난해 울산대회 성적보다
한 계단 떨어진 9위를 차지했습니다.

대구시 선수단도
근대 5종과 승마, 볼링에서
종목 1위를 차지했지만,
골프와 수중 경기, 스쿼시, 요트 등
모두 8종목에서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습니다.

전통적으로 강했던 야구와 축구,하키도
메달을 하나도 얻지 못했고,
모두 342개의 메달이 걸린 육상에서는
10개를 건져내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2012년 경기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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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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