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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최강자를 뽑는
한국 시리즈가 오늘 오후 2시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고
일찌감치부터 한국 시리즈를 대비해온
삼성 라이온즈와
포스트 시즌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 이글즈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윤영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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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삼성이 한화를 11승 7패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현대와 맞붙은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 행진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랐습니다.
7전 4승제의 단기전인 만큼
승부의 향방을 점치기 힘들다는 얘깁니다.
◀INT▶선동열/삼성라이온즈 감독
"최선 다하겠지만 6차전까지는 갈 듯..."
선발진에서는 유현진과 문동환이 버티고 있는
한화가 앞서는 반면
권오준과 오승환의 불펜진은
삼성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승환과 구대성의 마무리 대결은
올해 한국시리즈의 가장 흥미있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오승환/삼성라이온즈 투수
"준비 열심히 했다..."
공격력에서는 한화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삼성은 부상선수들이 대부분 회복됐다면서
할만하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INT▶김한수/삼성라이온즈 내야수
"다 복귀했으니 한국시리즈 더 쉬울 것이다"
이 밖에 올 시즌 거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심정수와 임창용이
깜짝병기로 활약할지도 관심거립니다.
한국 시리즈 1,2차전은
오늘과 내일 대구에서 열리고
3-4차전은 대전,
5차전 이후는 서울 잠실에서 열립니다.
대구문화방송은 한국시리즈 전 경기를
라디오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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