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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를 맡기시면서
제대로 고쳐졌는지, 요금은 정당한 지
찜찜한 기분을 느낄 때 많으셨죠?
업체들이 정비내역서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요금을 청구하는 관행 때문인데요.
도성진 기자가 시청자 뉴스로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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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사는 정모 씨는
얼마전 자동차 수리를 맡겼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INT▶정모 씨
"처음에 120만원 달라더니,170만원 달라 그러고
또 20만원 더 달라 그랬다. 내역도 없이.."
200만원에 가까운 수리비가 나왔지만
정비내역서는 물론 영수증 하나
받지 못했습니다.
◀INT▶정모 씨
"그런거 요구하려면 세금 물라고 하더라.
여자라고 함부로 돈을 요구한다."
해당 정비업소를 찾아 정비내역서를 요구하자,
그런 양식이 있는지 조차 모릅니다.
◀INT▶자동차 정비업소 관계자
"정비 내역서 없나요?/그런거는 따로 없는데.."
현행 법규에 따르면 정비업소는
차량을 고치기 전에 견적서를 떼주고
고친 뒤에도 정비내역서를 주도록 돼 있지만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대부분 현금을 요구하고
영수증을 외면하기 때문에
분쟁이 생길 경우 거래내역을 확인할
방법조차 없습니다.
특히 정씨 같은 여성운전자를 상대로 한
업체의 횡포는 더욱 심합니다.
◀INT▶여성 운전자
"내역서 같은거 받은 적 없다.
◀INT▶여성 운전자
"정해진 가격표가 없으니 느낌이 이상하다."
지난 8월에는 차를 맡긴
40여 명의 여성 운전자 차량을 일부러 부수고는
수리비를 챙긴 무허가 카센터가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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