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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음주교통사고 여전

이상원 기자 입력 2006-10-20 18:49:26 조회수 0

대구경찰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여전한데다
비위내용이나 피해상황에 따른 조치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대구경찰이 저지른 음주 교통사고는 21건으로,
17명이 해임당하고 4명은 정직당했습니다.

연도별로는 2003년 6건,
2004년 5건, 2005년 7건 등으로
건수가 거의 줄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혈중알콜농도가 비슷한 상태에서
사고피해 금액이 10만 원인 경찰관은
해임을 당한 반면, 피해금액 400만 원에
인명피해까지 낸 경찰관은
한 달 정직을 당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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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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