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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 폐지와 분리수거 추진

도건협 기자 입력 2006-10-17 17:32:07 조회수 0

우유를 비롯한 음료수 용기로 사용하는
종이팩을 일반 폐지와
분리해서 수거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환경부는 폐기물로 발생한 종이팩 재활용률이
27~28% 수준으로,
60~70%에 이르는 금속깡통이나 유리병,
PET병보다도 훨씬 낮음에 따라
폐지와 분리해서 수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종이팩 전용 분리수거함 설치를 확대하고
교육과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폐지와 섞여 배출되는 종이팩이
선별장에서 분리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입니다.

종이팩은 주로
고급 화장지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는데,
일반폐지와 재질구성이 달라
신문지나 골판지를 만드는 제지공정에서는
오히려 슬러지로 배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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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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