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통큰 절도범,택배차 통째로

이상원 기자 입력 2006-10-17 18:47:46 조회수 0

◀ANC▶

올 들어서만 백여 차례에 걸쳐 수억원 대의
절도짓을 해 온 40대 남자와,훔친 물건을
보관해 온 전처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급 벽걸이 TV에서부터 에어컨,골프채,
고급양주,고급의류 등 마치 백화점을 방불케
하는 장물들.

경찰에 잡힌 43살 박 모씨가 지난 9개월간
훔친 물건들입니다.

길가에 서있는 택배차량을 통째로 훔치는 등
수법 또한 대담하기 짝이 없습니다.

◀SYN▶택배회사 직원-하단
(택배 배송중에 도로에 주차된 차량 자체를
절도당했습니다. 도로에 5분 정도 주차가
돼 있었거든요. 배송하는 기간 동안 5분
정도 만에 차량 자체를 잃어버렸어요.)

전자제품 천여 점에 양주 백여 박스 등
피해금액은 확인된 것만 5억원,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INT▶우병옥 형사과장/대구 수성경찰서
100회에 걸쳐 화물차,전자제품,고급양주
고급의류 등 시가 5억원 상당 절취해)

박씨는 훔친 물건들을 이혼한 전처집에
보관해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S/U)"경찰은 이들이 대구 뿐 아니라 경북 등
전국을 돌며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비슷한 수법의 범행사례를 분석하는 한편 공범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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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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