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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뱀이 겨울잠을 자러 들어가는 시기인데,뱀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밀렵꾼들이 야산을 그물로 휘감다시피 해
씨를 말리고 있습니다.
이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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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상주시 외곽에 있는 천봉산,
허리 춤 높이의 그물이 끝없이 둘러쳐져
있습니다.
길이를 따라가 봤더니 4km도 넘습니다.
◀INT▶상주시
신고받고 왔는데 생각보다 많아
요즘은 봄에 산 아래로 내려갔던 뱀이 겨울잠을 자기 위해 산 중턱으로 올라가는 시기인데,
그 길목을 그물이 모두 막고 있습니다.
깔때기 형 그물은 주로
자주 오를 수 없는 깊은 산에 설치되지만
이런 일반 모양의 그물은 도심 주변 야산에서 손쉽게 뱀을 사냥하는데 쓰입니다.
◀INT▶한국조류보호협회
이렇게 잡은 뱀들은 건강원으로 건네져
보신용 뱀탕으로 은밀하게 거래됩니다.
◀INT▶건강원
뱀탕도 취급하나요? -(기자)
안하는 건데. 아, 그거요.
뭐 어떤거요?
맹독류인 살모사.까치독사 같은 종류는
한마리에 15만원을 홋가할 정도로
고가에 거래됩니다.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뱀 밀렵,
몰지각한 보신족들 때문에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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