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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가을가뭄에 산불 비상

도성진 기자 입력 2006-10-13 18:20:22 조회수 1

◀ANC▶
어제 저녁 경북 구미에서 난 산불은
13시간 넘게 오늘 오전까지 타면서
산 아래 민가를 위협했습니다.

가을철에는 보통 산불이 잘 나지 않습니다만
올해는 지난 달부터 계속된 극심한 '가을가뭄' 때문에 산불이 잦아, 입산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어제 저녁 산 정상에서 치솟은 불길은
한 때 민가를 위협하며
13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

가을 가뭄으로 바짝 마른 나무가 맹렬한 기세로
불타오른 것입니다.

◀INT▶김순이/구미시 옥성면
"날이 샐 때까지 못잤다. 불안해 어떻게 자나?"

비슷한 시각 강원도 인제와 화천,충남 보령
에서도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C.G]------------------------지난 달부터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아,강수량은 전국적으로 평년에 비해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

S/U)"특히 10월들어 강수량은
평년의 10%에도 못미쳤습니다.
이 때문에 이렇게 바짝 마른 낙엽들이
불쏘시개 역할을 했습니다."

C.G]--------------------------
보통 산불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봄철에
수 백건 씩 발생하지만,올해는 가을가뭄 때문에
지난해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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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등산객이나 성묘객의 실수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NT▶김시중 부대장/대구 기상대
"따뜻하고 건조한 이동성고기압이 중국
하중에서 계속 유입되기 때문."

메마른 날씨는 이달 하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산불주의가 각별히 필요합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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