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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차몰고 응급실 돌진

김건엽 기자 입력 2006-10-11 18:14:31 조회수 1

◀ANC▶
오늘 안동의 한 병원 응급실 복도로
난데없이 차 한대가 돌진했습니다.

여동생이 심한 수술 후유증을 겪고 있는데
대해 항의하기 위해 오빠가 벌인 소동이었는데
차에는 시너와 석유가 가득 실려 있었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응급실 복도에 승용차 한대가 서 있습니다.
주변에는 병원 직원들이 소화기와 소방호스를
든 채 대기하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문을 잠근 채 불을 붙이려는 순간
직원들이 유리를 깨고 소화기를 뿌려댑니다.

차안에서는 시너 2통과 석유 15통이
나왔습니다.

아찔한 사고로 번질뻔한 이 소동은
지난 8월 병원에서 지방제거 수술을 받은
여동생이 심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데
화가 난 오빠 48살 최모씨가 의료사고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며 벌인 것입니다.

◀INT▶ 최모씨/방화 미수 피의자
"일을 낼려고 한건 아니죠.의료사고에 대해
전혀 나몰라라 하고,자기들은 책임이 없다고
하니까 ... ... "

병원측은 정상적인 진료였다는 입장입니다.

◀INT▶ 병원관계자
"우리 병원으로 봤을때는 최대한 정상적으로
진료를 다했고, 자기들이 다른 병원으로
가겠다고 해서 퇴원한지가 8일정도 됐습니다"

경찰은 최씨와 병원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동은 한시간여만에 사고 없이 마무리됐지만
다른 환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MBC 뉴스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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