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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흑유자기 부활

김건엽 기자 입력 2006-10-09 16:10:40 조회수 1

◀ANC▶
고려와 조선시대 서민들의 삶의 흔적이
묻어 있는 흑유자기는 문경에서 생산되던
대표적인 도자기였습니다.

명맥이 끊기다시피 했던 이 '흑유자기'가
도예 명장의 손에서 다시 부활해
이제 생활자기에도 전통의 맥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흑색 빛깔의 자기가 이채롭습니다.
몸체를 여러 각면으로 깎은 조형은
청자나 백자에만 익숙한 우리 눈에
아주 색다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서민들이 보통 찬장이나 뒤주 위에 올려 놓고
꿀이나 엿 등을 담아 사용한 '흑유자기'입니다.

문경의 전통자기였지만 명맥이 끊기다시피했던
'흑유자기'가 조선 막사발의 명장
천한봉 선생의 손에서 다시 부활했습니다.

◀INT▶ 천한봉 사기장/
도지정 무형문화재

흑유자기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중심의
도자사 연구흐름에 밀려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영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는 한국의 대표문화재로
소장할만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INT▶ 천한봉 사기장/
도지정 무형문화재

선생의 손에서 부활된 전통자기는
일본 유학파 출신인 막내딸에게 전수되면서
현대적 감각이 더해져 생활에 더욱 가까워질
전망입니다.

◀INT▶ 천경희/천한봉 선생 막내딸

도예 명장의 손에서 부활한 전통자기가
이제 생활속으로까지 전통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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