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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0년 째 대장일

성낙위 기자 입력 2006-10-06 13:45:00 조회수 1

◀ANC▶
40년째 뜨거운 불과 쇳덩이를 다루며
우리의 전통 농기구의 명맥을 잇고 있는
장인이 있습니다.

추석 연휴지만 주문한 물건 만큼은
제때 만들어줘야 한다며 연일 구슬땀을
흘리는 한 대장장이를 성낙위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영주시내에 있는 대장간.

뜨거운 불 옆에서 붉게 달궈진 쇳덩이를
두들기는 망치 소리가 요란합니다.

마름질한 낮이며 호미 등을 화덕에 넣고 빼고,
연장으로 메질하기를 여러 차례...

장인의 손을 거치면서
단단하던 무쇠덩이가 각종 농기계로 새로
태어납니다.

◀INT▶전통방식 그대로...정성을 들여야
단단해..오래 쓸 수 있다.

석노기씨가 대장장이가 된 지 올해로
40여년째.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 진학을 포기한
석씨는 매형의 손에 이끌려
풀무질을 배운 것이 대장일의 시작이었습니다.

(S/U) 당시 영주에 10개의 대장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석씨만이 유일하게
대장일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값이 싼 중국산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성실하고 뛰어난 솜씨 덕에
단골 손님들의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INT▶석노기 -영주대장간-

40여년 동안 대장장이로 외골 인생을
살아오고 있는 석노기씨.

석씨의 장인 정신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농기계의 명맥을 이어가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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