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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주의

도건협 기자 입력 2006-10-02 05:50:49 조회수 0

질병관리본부는 추석을 맞아
성묘와 벌초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가 옮기는 쯔쯔가무시증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추석을 전후한
10월과 11월에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한다면서 농민이나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은
풀밭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고
긴소매 옷과 양말을 사용하는 한편
작업이 끝난 뒤에는 목욕을 하고
작업복과 속옷, 양말 등을
반드시 세탁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들쥐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제 3군 법정전염병으로
2001년 이후 감소하다
2004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
경상북도는 지난 해 전국에서 5번 째로
환자발생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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