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포항:영세 농민 태풍 피해 보상 없어

김형일 기자 입력 2006-10-02 14:48:10 조회수 1

◀ANC▶
얼마전 태풍 산산으로 과수농가들이
큰 피해를 봤는데요?

정부 보상 기준이 올해부터
바뀌면서 3천평 이상 농가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영세 농민은 보상받을 길이
없어졌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 산산이 경북 동해안을 휩쓸면서
과수 농가들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INT▶피해농민
(참 피해가 많다. 배는 진짜 한 80% 떨어졌다.)

농가당 많게는 절반이상의 과일이
떨어졌지만 정부의 지원은 형편없습니다.

3천평의 과수원을 가진 농민도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이,
농약값 명목으로 고작 50만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CG)더구나 지난해까지는 모든 농가가
피해 규모에 따라 지원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산정 방식이 개정돼
3천평이상 대규모 과수농가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낙과 피해가 엄청나도, 영세 농가는
지원금을 한푼도 받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INT▶박세황 반장
-능금농협 신광작목반-
(영세 농민은 피해도 입고 영세한데 지원을 받을 수 없다니 이해할 수 없다...)

CG)포항시 신광면의 경우 과수 재배 농민 95명
가운데 과수 면적이 3천평을 넘어 혜택을 볼 수 있는 농가는 10.5%인 10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S/U)현실과 동떨어진 정부의 턱없이 낮은
보상 기준에 농민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